[지구촌톡톡] 폭염에 중국서 셀프 개조 '페트병 선풍기' 화제 外<br /><br />중국도 최근 때 이른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반 선풍기를 더 시원하게 만드는 개조 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화면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▶ 폭염에 중국서 셀프 개조 '페트병 선풍기' 화제<br /><br />선풍기 바람이 나오는 쪽에 중간쯤이 잘린 페트병이 여러 개 붙어 있는데요.<br /><br />SNS상에서 일명 '선풍컨'이라 불리고 있는데, 페트병을 여러 개 모아 아래 쪽을 잘라낸 뒤 선풍기 앞면에 고정하면 완성됩니다.<br /><br />중국에서 천재 소년으로 알려진 쉬취엔이 "기류가 통과하는 구멍이 좁아지면 공기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체 온도가 낮아지게 된다"고 과학적인 근거까지 설명하고 나서면서 더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이 학생은 아시아 물리올림피아드에서 우승해 베이징대 입학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▶ NYT, 한국 '계모임' 문화 조명…"우정 유지 비결"<br /><br />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삼삼오오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정기적으로 돈을 갹출해 모으는 한국의 계모임 문화를 집중 조명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계모임을 영어로 세이빙 그룹(saving group), 저축 모임으로 번역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한국에서는 친구들이 휴가와 식사, 기타 사교 활동을 위해 저축하는 계모임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"이라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에서 계모임이 작동할 수 있는 이유로 특유의 교류와 신뢰의 문화를 꼽았습니다.<br /><br />다만 "한국 사회에서 계모임을 잘 작동하게 해 주는 문화적 전통이 서구 문화에는 존재하지 않는다"며 "공동 자금 운용은 약간의 도박이 될 수 있다"고 뉴욕타임스는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'중국판 유니클로' 쉬인, 한국시장 진출 공식 선언<br /><br />'중국판 유니클로'라고 불리는 쉬인이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쉬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"지난 4월 한국 전용 홈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"며 "앞으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2022년 12월 한국법인을 설립한 쉬인은 작년 8월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마케팅을 펼쳐왔으나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쉬인은 5달러 스커트와 9달러 청바지 등 저렴한 제품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.<br /><br />▶ 넷플릭스 "오징어게임 체험하세요"…내년 美에 체험형 매장<br /><br />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팬들이 와서 작품 속 세계를 직접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체험형 매장 2곳을 미국에 연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넷플릭스는 "가장 사랑받는 작품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'넷플릭스 하우스'가 곧 문을 연다"며 "이곳을 통해 팬들의 꿈이 현실이 될 것"이라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넷플릭스 하우스는 내년에 미국 텍사스주와 펜실베이니아주 쇼핑몰에 각각 9,300제곱미터 규모로 들어섭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서는 '오징어게임'에 등장했던 유리 다리를 건너는 게임을 즐길 수 있고, 드라마 '브리저튼', '기묘한 이야기' 등의 세트 공간을 연중 내내 체험할 수 있다고 넷플릭스 측은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임민형PD (nhm3115@yna.co.kr)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페트병선풍기 #쉬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